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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글로벌 이슈

백악관 "29일 韓·美 정상회담…30일 美·中 정상회담” - [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5-10-24 07:46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일정을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할 것이라면서 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후 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30일에는 시진핑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2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막바지 협상 중인 양국 무역합의가 최종 타결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6년 만에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희토류와 관세 등 쟁점을 놓고 접점을 찾을 지에도 시장이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이 2020년에 1단계 무역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역법 제301조에 근거해 공식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빠르면 현지시간 금요일 발표 예정으로 이는 추가 관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는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카드를 하나 더 쥐려는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해 강경 기조로 돌아섰고, 미국은 러시아의 주요 원유 대기업이자 원유 수출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로스네프티와 루코일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평화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인내심이 바닥난 트럼프 대통령이 선회했다는 분석 속,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러시아 제재로 더 주목된다는 평가입니다. 유럽연합 역시 미국에 발맞춰 같은 날 러시아산 LNG 수입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인도 정유사 관계자들은 “미국의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며 대신 중동 등 다른 지역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재의 영향도 있지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셈이라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로이터 역시 단독 보도를 통해 “중국의 주요 국영 석유 기업들이 서방의 제재를 우려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단기적으로 중단했다고 전했는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 원유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중국이 미국에 일종의 양보의 제스처를 보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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