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초강력 규제 비껴가더니…반사이익 기대감

입력 2025-10-24 10:25  

"오피스텔 시장, 공급 절벽·규제 강화에 구조적 회복 가능성"


주택 공급 급감과 강화된 규제 속에서 오피스텔 시장이 구조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4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이 발간한 '2025 국내 오피스텔 시장 보고서'에서 향후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 및 투자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국 오피스텔 인허가 물량은 2019년 11만6천실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소치인 1만5천실 수준에 그쳤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향후 2029년까지 5년간 신규 입주 예정 물량도 약 6만1천실에 불과해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2인 가구 비중은 전체의 67%를 차지하며 도심 접근성이 좋은 소형 주거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도 올해 5.2% 수준까지 회복되는 등 주거 자산으로서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정책 변화도 오피스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으로 지정되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와 스트레스 금리 상향 등 금융 규제가 대폭 강화됐고, 실수요 목적 외의 거래 제한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주택 취득 후 2년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됐다.

이는 규제지역의 일반 주택시장의 거래를 위축시키겠지만,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적은 오피스텔과 준주택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특히 10·15 대책에서 새로 지정된 토허구역 규제는 주택에만 적용되고, 오피스텔·상가 등 비주택은 기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유지되면서 오피스텔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