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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G·양자 등 미래기술 주도권 선점 나서

홍헌표 기자

입력 2025-10-26 12:34  


LG전자가 6G, AI, 양자, 우주산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4일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기술 분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목표, 유망 기술, 응용·서비스 전망 등을 교류하며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KAIST, KRISS와 기술 교류 행사인 6G 그랜드 서밋을 열어 온 가운데, 올해부터는 AI(Physical AI), 양자 기술(Quantum-X), 우주산업 기술(Space Tech) 등으로 주제를 넓혔다. 그간 구축해 온 산·학·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급변하는 미래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영재 KAIST 교수와 마사히로 호리베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박사가 기조연설을 맡아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본의 퀀텀 전략 및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다양한 미래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LG전자는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6G FDR(전 이동 통신) 신규 솔루션, 인공위성 등 대기권 밖에서 운영되는 비지상 통신망(IoT-NTN)을 활용해 사막, 산악지대 등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음성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음성통신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KAIST와 KRISS의 AI 반도체 기반 로봇 시연, 로봇 기반 6G 무선 전파 측정 시스템 및 공간 다중 모드 송수신 시연, 양자 컴퓨터 및 양자 컴퓨팅 소재 개발 SW솔루션 전시도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2019년 6G 산학연구센터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6G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 벨트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몰입형 실감 콘텐츠 전송과 통신-AI/센싱 결합 등이 가능한 6G 기술력을 AI홈,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 AI연구원, KIST 등과 진행중인 휴머노이드 분야 선행 R&D 역량을 기반으로 로봇,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내년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에 통신 모듈용 안테나를 탑재하며 우주산업 분야 기술력 확보와 사업 기회 모색에도 나서고 있다.

김병훈 LG전자 CTO 부사장은 “다양한 연구개발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6G, AI, 양자, 우주 기술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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