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지난달 말 기준 2,202.6억 달러, 결제금액은 지난 7월부터 9월 합산 기준 2,007.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관금액은 전분기 말(1,844.5억 달러) 대비 19.4% 증가했고 결제금액은 전분기(1,887.1억 달러) 대비 6.4% 늘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80.7%를 차지했다. 미국과 유로시장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8.8%로 나타났다.
외화주식은 1,660억 1천만 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22.0% 늘었고, 외화채권은 542억 5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2.0% 증가했다.
특히, 외화주식은 미국주식이 보관규모의 93.7%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며,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A, 애플, IONQ 순으로 구성됐다.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5.6%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모두 2,007.6억 달러로 같은 기간 6.4% 늘었다. 미국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77.8%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7%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1위 종목은 'SPDR S&P 500 ETF TRUST'였고,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 및 ETF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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