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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속 그 전투기…30분 간격으로 '풍덩'

입력 2025-10-27 21:01  



미 해군 항공모함 USS 니미츠에서 이륙한 군용기 두 대가 남중국해에서 30분 간격으로 바다에 추락하는 이례적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AP,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 MH-60R 시호크 헬리콥터가 이륙 직후 바다로 떨어졌고, 30분 뒤에는 F/A-18F 슈퍼호넷 전투기가 정규 작전 중 추락했다.

두 사고 모두 당시 정규 임무 수행 중 일어났으며 헬기 탑승자 3명은 전원 구조됐으며, 전투기 조종사 2명은 추락 전 탈출해 무사히 복귀했다.

이들 항공기가 추락한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한 첫날 발생해 더욱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범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불량 연료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는 해군의 추정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한국 공군 F-5 작전 중 물 혼입 등 불량 연료로 '맹물 전투기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추락한 F/A-18 슈퍼호넷 전투기는 미 해군에서 F-14 전투기의 뒤를 이은 항공모함 함재기로 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전투기는 특히 최근 톰 크루즈가 주연한 '탑건-매버릭'에서 최고의 전투기로 등장하지만, 현실에선 잇단 사고로 구설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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