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4,08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6% 오른 4,081.1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4,084.09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73억 원, 3,618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만 홀로 6,412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코스피 지수가 6천 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하와 무역협상 최종 타결 기대감까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1%)·SK하이닉스(+7.10%)·LG에너지솔루션(+0.78%)·두산에너빌리티(+11.57%)·현대차(+2.99%)·HD현대중공업(+0.17%)·기아(+1.94%)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3.30)보다 1.71포인트(0.19%) 내린 901.5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2억 원, 64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4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0.58%), HLB(+0.84%), 펩트론(+1.92%), 삼천당제약(+0.69%)은 오른 반면 알테오젠(-2.00%), 에코프로비엠(-1.38%), 에코프로(-4.22%), 파마리서치(-3.73%), 리가켐바이오(-1.94%), 에이비엘바이오(-2.62%)는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7.7원)보다 6.0원 내린 1,431.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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