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핵추진 잠수함 허용해달라"…방산 중대 기로

고영욱 기자

입력 2025-10-29 17:20   수정 2025-10-30 17:15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증액을 확실히 할 것”이라며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요청한 셈인데, 받아들여질 경우 방위산업 발전에 중대한 변화가 예고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영욱 기자,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 내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29일)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면, 한국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존)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져 북한이나 중국 쪽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동해, 서해의 해역 방어에 활용하면 미군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한국은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라 원자력 발전과 같은 비군사적 용도의 원자력 이용만 가능합니다.

    당초 오는 2035년 한미 원자력협정 만료를 앞두고 시작된 개정 논의에서는 20% 미만 수준의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까지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은 원자력을 이용해 이동하는 잠수함으로 핵 미사일을 보유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앵커>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 기술은 갖고 있습니까? 갖게 된다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기자>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원자력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려면 한미 원자력협정에 따른 제한을 풀어야 합니다.

    전문가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문근식 /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 핵추진 잠수함을 만들려면 거기에 들어가는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서 사와야하는데 그걸 군사적으로 활용하려면 한미 원자력 협정에서 허용을 해줘야 해요. 농축 재처리는 시설만 있으면 할 수 있는데 그거는 건설하려면 오래 걸리니까 하루빨리 조속하게 해달라 요청한 거죠.]

    핵추진 잠수함은 디젤 잠수함과 작전 능력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디젤 잠수함의 경우 40일 정도에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와야 해 이때 적에게 위치가 노출되는데 핵추진 잠수함은 이론상 무제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 잠항 속도도 디젤은 시속 20노트인데 비해 핵추진 잠수함은 25노트로 더 빠릅니다.

    현재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5개국입니다.

    20% 미만의 수준의 우라늄 농축과 군사적 사용이 허용될 경우, 프랑스 바라쿠다급 잠수함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핵추진 잠수함의 건조 여부는 전체 잠수함 세일즈에서도 큰 차이가 나는 만큼 잠수함 브랜드 가치도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