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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2연속 금리 인하…"12월1일 양적긴축 종료"

황효원 기자

입력 2025-10-30 05:13   수정 2025-10-30 07:07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0.25%포인트를 내린 데 이어 2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로는 두 번째 금리 인하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올 들어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고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지만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올해 초보다 높아졌고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몇 달간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0.25%포인트 금리 인하는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FOMC 위원 중 10명의 찬성으로 결정됐다. 반대는 2명이었다. '트럼프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직전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빅컷'(0.5%포인트 인하)을 주장했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 동결을 주장했다.

올해 FOMC 회의는 12월 9~10일 한 차례 더 남아 있다. 연준은 "새로 들어오는 경제 지표와 변화하는 경제 전망, (고용·물가상승) 위험의 균형적 요소를 면밀히 평가하겠다"고 전했다.

연준은 이와 함께 연준의 보유자산을 줄이는 양적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하는 시점을 12월 1일로 발표했다. 양적긴축은 연준이 보유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각하거나 만기 후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중은행 시스템의 예치금(준비금)을 흡수하는 통화정책이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는 양적완화는 그 반대 개념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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