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받자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한창인 미국 현지에서 풍자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SNS 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관을 쓰고 왕좌에 앉아 만족감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 등을 연출한 풍자 밈이 쏟아졌다. 그가 금관을 쓰고 멜라니아 여사와 춤을 추는 AI 영상과 금관을 받는 것을 보고 오열하는 시위대의 합성 이미지도 확산 중이다.
케이블 채널 코미디센트럴의 '더 데일리 쇼' 진행자 데시 리딕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를 위한 '예스 킹스' 집회"라고 비꼬았고, ABC의 '지미 키멀 라이브' 진행자는 "그가 얼마나 조종하기 쉬운 사람인지 정말 부끄럽다"며 "어쩌면 한국에 남아 왕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 '레이트 쇼' 진행자 스티븐 콜버트는 "한국이 트럼프에게 유일하게 없는 것, 커다란 금관을 줬다"며 "그들의 공식 오찬에는 케첩과 미니 소고기 패티가 제공됐다"고 비꼬았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도착 직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룸서비스로 주문해 먹었다는 치즈 버거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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