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인천대교 지나다 "내려주세요"...기사 신고로 구조

입력 2025-11-01 11:00  



한 택시 승객이 인천대교를 지나던 도중 하차를 요구하더니 바다로 투신하는 일이 벌어졌다. 택시 기사가 곧바로 신고한 덕에 이 승객은 구조됐다.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8분께 인천대교 영종IC에서 연수분기점 방향으로 2km 지점 교량 위에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 A씨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택시 기사는 승객이 이 곳에서 하차를 요구해 내려줬지만 투신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출동한 영종소방서 구조대는 오후 11시 17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하고 구조 튜브를 전달했다. 구조 시작 30분 만에 크레인을 이용해 A씨를 견인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비교적 높이가 낮은 인천대교의 초입 지점에서 투신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호흡과 의식이 있는 상태로 저체온증을 호소했다고 소방 당국이 전했다.

2009년 인천대교 개통 후 지난달 말까지 총 89명이 투신해 67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최근에도 투신 사고가 잇따르자 인천대교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