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찾은 깐부치킨 매장들이 재고 부족을 호소할 정도로 많은 손님이 밀려들고 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회동한 깐부치킨 삼성점은 밀려드는 손님으로 재고 부족을 겪고 있다. 1호점이자 본점인 '깐부치킨 성복점'은 지난 주말 이틀간 임시 휴업했다.
깐부치킨 가맹본사는 가맹점에 공급할 닭이 부족해지자 용인시 본점을 포함한 14곳의 직영점 영업을 중단했다.
다만 공급 물량이 늘어나 이번 주 내로 직영점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 황 CEO 방문 이후 신규 가맹 상담도 중단하고 기존 가맹점의 품질, 위생, 서비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깐부치킨 관계자는 "(가맹 상담) 연락이 굉장히 많이 오고 있다"면서 "최소한 한 달 동안 생각해보고 다시 전화를 달라고 안내하고, 상담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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