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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매도 사이드카에도 속수무책...3,900선도 무너져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5-11-05 10:30   수정 2025-11-05 10:40



코스피 3900선마저 붕괴됐다. 한국거래소가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지만, 개장 후 한시간여만에 외국인들은 1조원 이상 매도 폭탄을 쏟아내고 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6.27p(-1.61%) 내린 4,055.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면서 4,000선이 무너졌고 오전 10시 24분 3,900선마저 붕괴됐다.

오전 10시 28분 기준 외국인은 1조1,257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9,572억원, 기관은 2,0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6분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된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코스피 매도사이드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들고 나왔던 지난 4월 7일 이후 올해 두번째다.

월가 거물들의 조정 경고에 따른 지난밤 뉴욕증시의 급락이 한국증시 충격으로 이어졌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홍콩에서 열린 금융포럼에서 향후 1~2년 내 주식시장이 10%에서 20% 전후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도 10~15% 수준의 자연스러운 조정은 중장기 관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S&P500은 1.17%, 나스닥은 2.0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01%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역대급 강세장, 불장이라고 해도 고점 대비 10% 내외의 조정은 나왔었다"며 "아직 이익과 같은 펀더멘털, 국내 정부의 증시 정상화 정책 모멘텀 등은 훼손되지 않았기에 패닉셀링은 지양하는게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기술적 지지선인 20일선 3,866p를 지키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 美 셧다운으로 유동적
-노보노디스크 실적 (5일 낮)
-두산에너빌리티·달바글로벌·에코프로 실적 (5일)
-美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첫 심리 (5일 밤)
-美 10월 ISM 서비스업지수 (5일 밤)
-美 퀄컴 실적 (6일 새벽)
-MSCI 반기 리뷰 (6일)
-미래에셋증권·넷마블·에이피알 실적 (6일)
-英 BOE 기준금리 결정 (6일 밤)
-카카오·롯데쇼핑·금호석유화학 실적 (7일)
-美 10월 고용보고서 (7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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