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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SK온, 첫 CEO 타운홀 미팅…"원팀으로 성장"

이지효 기자

입력 2025-11-05 16:31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관훈캠퍼스에서 SK엔무브와 합병 후 첫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타운홀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지난 3일 신규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SK온은 글로벌 톱티어(Top-tier) 배터리-플루이드 사업 시너지 본격화를 통해 이뤄갈 '통합 SK온'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용욱 CEO와 김원기CIC 사장도 SK온 구성원과 처음 만나 포부를 밝혔다.


이용욱 CEO는 이 자리에서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톱티어가 될 것이란 확신과 의지를 갖는 것"이라며 "꿈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김원기 사장 역시 세계 점유율 1위인 SK엔무브의 사업을 소개한 뒤 "SK온과 SK엔무브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 신차의 60%에 우리 윤활기유가 들어있는 만큼 전동화 시대에도 액침냉각, 열폭주 방지 기술과 같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SK온 배터리와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정준 부회장도 이날 타운홀에 참석해 "SK온 CEO직에서는 떠나지만 SK Inc. 부회장으로서, SK아메리카스 대표로서 미국에서 SK온의 성공을 위해 전력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회장은 특히 2009년 SK엔무브 초대 사장으로 겪었던 어려움과 성공담을 소개하며 "SK온도 훗날 위기를 극복해 후배들에게 무용담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이석희 CEO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SK온이라는 우산 아래 지난해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에 이어 엔무브까지 한 식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조직이 한 우산 아래 모인 만큼 협력하는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 우리가 얼마나 협력을 잘하는 지가 우리 SK온이 얼마나 단단하게 성장할 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SK온은 지난 1일 SK엔무브와 합병을 완료하고 2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과의 3사 합병에 이은 '통합 SK온'을 완성했다.

SK엔무브는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CIC) 체제인 'SK엔무브'로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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