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은퇴까지 고민했었다"…지드래곤, 첫 '심경고백'

입력 2025-11-06 14:49   수정 2025-11-06 15:04



가수 지드래곤(GD)이 2년 전 불거진 마약 투약 의혹 당시 겪었던 심적 고통과 은퇴를 고민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지드래곤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파워'를 내기 1년 전 어떠한 사건에 연루됐다"며 "개인적인 의견이나 기분을 말할 곳이 없었다. 피해자임에도 일이 점점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허탈하기도 했고 허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당시를 돌아본 지드래곤은 상당한 답답함에 은퇴까지 고민했었다며, '파워'가 힘들었던 시기의 경험을 녹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기자회견을 열어서 입장을 표명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내가 컴백하는 게 맞을까?' 싶었다. 차라리 은퇴해 일반인으로 살 수도 있었지만,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파워'는 미디어에 대한 유머러스한 풍자다. 힘든 시기에 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 지드래곤은 "할 것이라면 잘하고 싶은데, 선택과 결과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일치하는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를 늘 고민한다"며 "지금은 어느 정도 근접한 답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빅뱅 활동에 관해서는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니 30주년도 가능할 것 같아 미리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현재 월드투어 '위버멘쉬'(Ubermensch)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8∼9일 베트남 하노이 공연에 이어 다음 달 12∼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