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李, 김현지 경내 대기 지시…국회 존중 차원"

이재명 대통령이 김현지 1부속실장에게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출석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6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1부속실장의 국회 운영위 출석이 가능하도록 경내 대기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1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경외 일정 수행 업무를 해야 함에도 대통령실에서 대기 중임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다면 이날 오후 늦게라도 김 실장이 상임위에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실장의 출석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