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4p로 전달 대비 1.6% 하락했다. 주요 품목군인 곡물,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은 내렸고 유지류 가격만 올랐다.
설탕 가격지수는 5.3% 떨어져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94.1을 기록했다. 브라질 생산 호조, 태국과 인도의 생산 증가, 국제 원유가 하락에 따른 바이오 연료 수요 감소가 하락 요인이다.
유제품 가격도 전달보다 3.4% 내리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유럽연합과 뉴질랜드의 공급 확대 및 아시아·중동 지역 수요 둔화 때문이다. 육류 가격은 8개월 상승 후 전달 대비 2% 떨어져 돼지고기와 가금육 가격 급락이 영향을 미쳤으나, 소고기는 수요가 강해 가격이 올랐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1.3% 하락했고, 밀·보리·옥수수·수수 등 주요 곡물 모두 가격이 내려갔다. 반면 유지류 가격은 0.9% 상승해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인 169.4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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