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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따기' 야구표, 꼼수 싹쓸이...9배 값에 되팔아

입력 2025-11-10 08:51  



야구 경기 티켓 예매 경쟁이 치열해 "직관은 별따기"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표를 싹쓸이해 9배 가격에 암표로 판매한 30대가 붙잡혔다.

30대 남성 A씨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뒤 웃돈을 받고 되파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10월 본인 및 가족, 친구 등 계정으로 프로야구 입장권 예매사이트에 들어가 439차례에 걸쳐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등 티켓 1천374장을 9천원∼6만원에 대량 예매했다. 이후 그는 온라인 티켓 판매사이트에서 정가보다 360∼800% 높은 금액으로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입장권 예매를 위해 지정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국민체육진흥법은 매크로를 이용한 입장권 부정 판매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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