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앨리스헬스케어(대표 강다겸)가 미국 원격치료모니터링(RTM)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인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컴플라이언스(준수)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HIPAA는 의료 기관이 환자의 민감한 건강 정보(PHI)를 취급할 때 준수해야 할 미국 연방 법률의 엄격한 보안 표준이다. 앨리스헬스케어의 AI 기반 RTM 솔루션 'VIVO Rx'는 환자의 재활 동작, 통증 등 민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므로 HIPAA 준수가 필수적이다.
앨리스헬스케어는 데이터 암호화, 접근 제어, 보안 감사 추적 등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정보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 미국 의료 시스템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 표준을 충족함을 입증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지원으로 미국 현지 PT 클리닉 5곳에서 RTM 솔루션 실증을 마쳤으며, 이번 HIPAA 획득으로 현지 검증된 기술력에 '데이터 보안' 신뢰를 더하게 되었다.
강다겸 대표는 "HIPAA 준수는 미국 RTM 시장의 필수 조건으로, AI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모두 입증한 것"이라며, "현지 실증 성과와 보안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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