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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배우러 온 태국인 뇌사…이영애, 또 나섰다

입력 2025-11-14 16:37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시리냐 씨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리냐 씨는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중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와 귀국이 막막한 처지가 알려지자 전남대 구호봉사동아리 '리듬오브호프'를 중심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다.

이 사연을 접한 배우 이영애 씨는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씨는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학내 구성원과 시민 참여가 이어지며 당초 목표금액인 900만원의 2배가 넘는 금액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냐 씨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태국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이씨는 취약계층 아동 치료비, 학대 피해 아동,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군인의 자녀,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인한 피해 병사, 천안함재단, 육군사관학교 등에 꾸준히 성금을 쾌척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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