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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먹었다가"…연이은 사고에 '화들짝'

입력 2025-11-16 08:53   수정 2025-11-16 10:15


튀르키예에서 관광객 가족 3명이 길거리 음식을 먹은 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독일인 부부와 자녀 2명이 지난 11일 메스꺼움과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입원했다. 어머니와 6세 아들, 3세 딸은 병원에서 숨졌고,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 가족은 입원 전 튀르키예식 곱창인 코코레치, 홍합밥 미디예돌마, 전통과자 로쿰, 수프, 닭고기 요리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튀르키예 이민자 집안 출신으로 파티흐 지역의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같은 호텔에 투숙한 이탈리아와 모로코 관광객 2명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일간 줌후리예트는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독일인 가족에게 음식을 판매한 노점 상인 4명과 호텔 관계자 3명 등 총 7명을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이스탄불 당국은 식중독 사례가 평소보다 늘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생수 샘플과 감시 카메라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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