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가 동북아 3국을 지칭하는 공식 표기를 '한중일'로 통일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한일중'과 '한중일' 표기를 혼재해 사용되던 상황을 정리하고 앞으로는 '한중일'로 공식 표기를 통일한다.
윤석열 정부는 2023년 9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동북아 3국을 '한일중' 순서로 썼다.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 일본과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북미'보다 '미북', '한중일'보다 '한일중'의 순서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정부에서 '한중일'과 '한일중'을 혼용해 사용하면서 '어느 나라와 더 가깝나'하는 등의 논쟁이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이재명 정부가 '한중일'로 표기 통일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대중 관계를 회복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또 14일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핵 추진 잠수함 도입' 등이 담긴 한미 관세·안보 협상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하면서 "중국과 꾸준한 대화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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