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열흘 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와 중동 순방에 나섭니다.
먼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과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오성 기자, 먼저 아랍에미리트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프리카와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출국한 이 대통령은 먼저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합니다.
이 곳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인공지능과 방위산업 협력 등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또 양국 경제인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도 참석합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에 먼저 도착해 초음속 전투기 KF-21 등 방산 세일즈와 AI 협력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한국 방산 수출의 대표적인 전략 시장입니다.
지난 2022년 약 4조원 규모의 한국형 탄도탄 요격미사일, 이른바 천궁-2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양국 신뢰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번 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단일 무기 수출을 넘어 AI와 에너지, 물류 등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앵커]
중동과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큰 산이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외교 무대 확장에 나섰다고 봐도 되는거죠?
[기자]
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일정을 마친 뒤 수교 30주년을 맞은 이집트를 찾아 교역 확대와 문화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21일부터 23일까지는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3개 세션에 참가해 경제 성장과 개발 재원, 기후변화, 공정한 미래를 위한 혁신 등을 주제로 논의합니다.
순방 마지막 일정은 튀르키예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해 방산과 원전, 바이오 등의 분야로 협력을 심화시킬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신흥 개발도상국으로까지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지역 핵심 국가 방문을 통해 방산 수출 확대와 K 컬처의 거점이 되도록 교류 확대의 물꼬를 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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