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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콜록콜록'…독감 유행 심상찮네

입력 2025-11-17 18:47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면서 환자 규모가 최근 10년 동기간 최고 수준을 찍는 등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7일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10월부터 독감 유행이 시작됐고, 빠르게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를 제외한 최근 10년간 가장 이른 발령이다.

11월 2일부터 8일까지 300곳의 표본 의료기관 방문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50.7명으로 직전 주 대비 122.3% 급증했다. 특히 7세에서 12세 사이 아동·청소년의 비율이 두드러지는데, 1,000명당 138.1명으로 직전 주 68.4명의 2배에 달한다.

임 청장은 "올해 45주차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최근 10년간 동기간 중 가장 높으며, 특히 초등학생 연령층이 지난 절기 정점과 유사한 높은 편"이라고 했다.

현재 일본과 영국에서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작년보다 1~2개월 일찍 시작돼 확산 중이다.

임 청장은 "현재의 인플루엔자 증가 양상과 국외의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길고, 지난 해와 유사한 정도로 크게 유행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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