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회피 심리 지속"…1460원대 환율 등락 전망

이민재 기자

입력 2025-11-19 10:31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NH선물은 미국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12월 기준금리 동결보다는 인하 전망이 힘을 얻었지만, 위험자산 매도 심리가 여전히 강해 달러화의 하락폭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과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굵직한 이벤트 전까지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를 기반으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화는 최근 달러당 155엔을 돌파하며 추가 약세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실개입이 마지막으로 이뤄진 것은 지난해 7월로, 글로벌 헤지펀드의 엔화 약세 베팅이 강화될 경우 엔화는 160엔대까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위 연구원은 “현재 헤지펀드의 엔화 약세 베팅이 155~160엔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늘어난다면, 엔화는 추가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전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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