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키나와 현에 주둔하는 미국 해군 병사가 10대 일본인 여성을 성추행한 사건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20대인 미군 용의자는 지난 6월 오키나와 본섬의 미군기지 밖에서 미성년 여성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오키나와현 경찰이 이달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일 오키나와현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현측은 10일 오키나와 주둔 미 해군과 방위성 오키나와 방위국 등에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다마키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 는 "여성 인권과 존엄을 무시하는 악질적인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미군은 병사들의 성폭행 방지를 위해 지난 4월 이후 가데나 기지 인근 변화가 등에서 현지 경찰과 합동 및 단독 순찰에 나서고 있다.
교도통신은 오키나와 현에서 지난해 6월 이후 미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며 미군이 내놓은 재발방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실태가 부각된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