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실적은 긍정적임에도 AI 거품론이 영향을 미침. - 9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시장 예상의 두 배인 11만 9천 명 증가했으나 실업률도 4.4%로 상승함. -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자금 투입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음. - 엔비디아 매출 증가에도 현금 흐름 문제가 지적되며 주가가 하락
●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실적은 긍정적임에도 AI 거품론이 영향을 미침. - 9월 비농업 일자리 수가 시장 예상의 두 배인 11만 9천 명 증가했으나 실업률도 4.4%로 상승함. -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자금 투입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음. - 엔비디아 매출 증가에도 현금 흐름 문제가 지적되며 주가가 하락 전환됨. - 기술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섹터가 부진하였고, 필수소비재주는 예외적으로 강세를 보였음. - 구글의 웨이모는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아마존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설 계획 공개함. - 10년물 국채금리 4.1%, 2년물 국채금리 3.55%로 마감되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보임. -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추진 소식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1472원으로 하락함. - 금 선물 가격은 0.15% 하락한 4076달러, 은 선물은 1.1% 내린 50달러 초반대에 마감됨.
●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만 해도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전체적으로 증시를 받쳐주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결국 AI 거품론이 찬물을 끼얹고 말았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자체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이것만으로 AI 거품론을 해소할 수는 없었던 걸까요? 외신에서는 두 가지 이유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된 미국의 9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시장이 예상한 수치의 두 배인 11만 9천 명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오히려 전월 대비 상승한 4.4%를 기록했는데요. 고용은 늘었지만 동시에 구직자도 늘면서 실업률도 함께 오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위한 불씨가 살아나긴 했지만, 여전히 금리가 인하될 확률은 40%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내리지 않게 된다면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기업들이 이자 부담을 이겨내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다시 한번 AI 거품론의 중심이었던 오라클과 팔란티어가 가장 먼저 낙폭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어서 엔비디아에게는 매출 채권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에서는 엔비디아 매출 자체는 너무나 좋아 보이지만, 매출이 늘어난 만큼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현실적인 문제는 엔비디아의 판매량이 아니라 빚까지 내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오늘 시장은 낙폭을 그려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이자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는 VIX 지수도 오늘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오늘 장 다우 지수는 0.84%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15%나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도 1.56% 하락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으로 어제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했지만, 결국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습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한 시간 사이에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만 달러 선을 겨우 회복했었던 비트코인, 현재는 8만 6천 달러 선까지 내려왔고요. 이더리움도 285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섹터가 부진한 가운데 특히 기술주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임의소비재주와 산업주도 만만치 않게 낙폭을 키워갔고, 반면에 필수소비재주는 월마트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유일하게 1.11%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의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장중 5%까지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매출 채권 증가와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 전환되고 말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빅테크 기업들도 장중 내림세로 전환됐는데요. 구글의 웨이모는 미국 3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고요. 아마존은 미국 미시시피주 워런 카운티에 30억 달러를 투자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한 가운데 미 국채시장은 9월 고용지표를 주목하며 움직였습니다. 특히 9월 실업률이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게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소폭이나마 높인 건데요. 다만 모건스탠리에서는 12월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했고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와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1%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3.55%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미국 달러화 역시 고용시장의 침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0선 초반까지 내리는 약세를 나타냈지만 기술주 전반의 투심이 악화되면서 그래도 100선은 지켜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일본 엔화의 경우 교도통신에서 일본 정부가 우리 돈 약 199조 원 수준으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미즈호에서는 엔달러 환율 전망을 160엔까지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 엔달러 환율은 157엔 중반까지 올라왔습니다. 기술주가 급락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원화 가치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72원에 거래됐고 역외 환율에서도 147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달러 강세와 고용지표를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오늘 금 선물은 0.15% 하락한 407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은 선물은 1.1% 하락한 50달러 초반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