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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조 단위 퍼담는 개미…외인 폭탄에 '역부족'

김보선 기자

입력 2025-11-21 11:25   수정 2025-11-21 13:41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3,900대로 밀려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이 장중 매도세를 확대하며 코스피 급락세가 여전하다. 21일 국내증시는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4,000선을 재탈환한지 하루 만에 크게 밀려나, 장중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60포인트(3.71%) 떨어진 3,856.2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7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외국인 매도 물량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매수 우위를 보이다 장중 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이 1조5천억원 순매수하며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고, 기관도 2천억원 넘게 보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반도체, 전기장비, 기계, 화학, 조선, 디스플레이장비, 철강, 증권 등 대부분의 업종이 밀려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삼성전자(-5.47%), SK하이닉스(8.23%)이 장 초반 급락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낙폭이 가장 두드러진다.

약세장에서 의료, 백화점, 화장품 등 일부 소비주가 약진하고 있다.

형지엘리트(8.49%), 사조씨푸드(4.45%), 한국화장품(3.86%), 현대백화점(2.67%), 코스맥스(2.56%), 영원무역(2.47%)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26.41포인트(2.96%) 밀려난 865.53에 거래된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역시 대부분 약세인 가운데, 코오롱티슈진이 10%대 강세로 차별화 된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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