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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2028년 한국서 개최…李대통령 "책임 막중"

입력 2025-11-23 19:09  



한국이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서 이를 알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2028년 G20 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이 의장국,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위기의 순간마다 국제사회의 나침반에 돼 준 G20을 함께 설계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인 2028년에 의장직을 맡아 (회원국들과) 함께 여정을 이어가려 한다"며 "G20이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올해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전날 채택한 'G20 남아공 정상 선언'을 통해 한국의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 수임이 공식화됐다.

선언문에는 '2026년 미국 의장국 하에서 협력하고 2027년 영국, 2028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오전 요하네스버그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로써 이 대통령은 임기 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이어 G20 정상회의 의장직도 맡게 됐다"며 "이번 의장직 수임은 국격을 제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2028년은 G20 출범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복합적인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데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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