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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장보기도 배달로…CU, 쿠팡이츠 입점

성낙윤 기자

입력 2025-11-25 09:56  


CU가 쿠팡이츠에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이츠 내 장보기?쇼핑 메뉴를 통해 서울 지역 매장 1천점에서 배달,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달 초 전국 6천여 점으로 운영 점포 수를 늘릴 계획이다.

비대면 소비와 즉시 배송 수요가 증가하며 퀵커머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0년 3,500억 원에서 내년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U는 지난 2019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현재 10여 곳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배달, 픽업 서비스를 확대하며 온라인 고객 접근성을 지속 확대해왔다. 이달 퀵커머스 운영 점포 수는 전국 총 1만 개에 달한다.

특히 CU는 지난 2025 F/W 상품 컨벤션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 중인 모든 제품을 배달 플랫폼에 등록한다는 구상을 가맹점에 안내하는 등 O4O 퀵커머스 강화 전략을 피력한 바 있다. 최근에는 배달 전용 즉석 조리 제품을 개발하고 즉석 원두커피 배달을 개시하며 운영 상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 퀵커머스로 인한 매출 신장 효과를 누리고 있다. CU의 전년 대비 배달 매출은 2023년 98.6%, 2024년 142.8%, 올해(1~11월) 49.8%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픽업 매출 역시 같은 기간 각각 101.4%, 67.3%, 48.5% 신장했다.

정환 BGF리테일 온라인커머스팀장은 “앞으로도 CU는 배달 플랫폼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전략들로 퀵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내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이달 발표한 정기 조직 개편에서 기존 상품본부 내 자리했던 온라인커머스팀을 마케팅 총괄인 CX본부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온라인 기반 마케팅 관련 부서들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O4O 퀵커머스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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