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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보다 먼저"…NH투자증권 3,150억 모험투자 집행

김원규 기자

입력 2025-11-25 17:20  



NH투자증권이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총 3,150억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선제적으로 공급한다.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기 전에 민간 금융기관이 먼저 자금을 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회사에 따르면 혁신산업 분야에 1,000억 원,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2,150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혁신산업 투자는 벤처·기술 특화 펀드 20여 곳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콘텐츠 등 신성장 분야가 주요 대상이다. 정책자금 선정 이후에도 자금 모집이 어려운 벤처캐피털(VC), 바이오 기술기업, 세컨더리 펀드 등에도 일부 투자가 배정된다.

2,150억 원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자금은 브릿지론, 사모사채, 적격기관투자자(QIB) 투자 등에 배분돼 자금 조달 애로 해소에 활용된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두고 “모험자본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안정형 성장금융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이 먼저 움직여야 하고, 그 역할을 민간 금융이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경제 성장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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