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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해킹' 회원 386억원 피해…"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5-11-28 19:03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해킹 사고로 인한 회원 피해 규모를 약 386억원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두나무 오경석 대표는 28일 사과문을 내고 "이번 침해 사고는 업비트의 보안관리가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피해 규모 약 386억원 중 약 23억원을 동결했다고 혔다.

그러면서 "사이버 침해 사고로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오 대표는 "업비트는 27일 오전 당사 솔라나 계열 지갑에서 이상 출금을 탐지한 직후, 관련한 네트워크와 지갑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에 공개돼 있는 다수의 업비트 지갑 트랜잭션을 분석하면 개인 키를 추정할 수 있는 당사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 측 피해 자산은 약 59억원을 포함한 총 피해 규모는 445억원으로 파악됐다. 회원 피해 자산은 업비트가 보유한 자산으로 전액 보전했다고 두나무는 밝혔다.

오 대표는 현재 지갑 시스템을 전면 개편 중이며 안정성이 확인되는 즉시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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