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종합결제서비스기업 다날과 함께 외국인이 즉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한 전용 선불카드인 ‘K.ONDA(콘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BC카드의 350만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 교통카드·ATM 출금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
특히, 장기 체류 고객 대상으로 기존 100만원까지 정해져 있었던 충전 한도를 심사 등을 거쳐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해외 송금 및 온라인 결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와도 연동할 예정이다.
‘콘다’는 연내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키오스크 또는 다날 앱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교까지도 발급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콘다는 외국인 고객의 국내 결제·생활 편의를 대폭 높인 맞춤형 서비스며, 글로벌 사용성을 고려한 결제 생태계 확장 시도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형 결제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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