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서울 지역 최초로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민간 방식과 비교해 재원 조달과 감정평가, 건설 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비 사업 기간이 짧아 신속한 주택 공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합 설립부터 준공까지 대략 15년 정도 걸리는 기존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5년 소요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덕수연립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로 평가된다. 이곳은 공공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2021년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준공까지 마무리했다.
덕수연립 가로주택은 총 66세대(B3~18층, 대지면적 1,763㎡) 규모로, 이 중 일부 세대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LH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 30곳, 약 1만 호 규모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시행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참여를 독려해 사업 속도를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덕수연립 LH 참여형 가로주택은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까지 마친 도심 노후 주거비 정비 우수 성공 사례이자 새로운 모델"이라며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 및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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