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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 의무화' 효과는…"전체 주주 이익으로 돌아가"

안익주 기자

입력 2025-12-03 11:21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3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법제화 논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자사주 제도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국내 자본시장에서 자사주가 어떻게 활용돼 왔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애플처럼 해외 대표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신호이자,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로 인식돼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자사주를 매입하더라도 소각이 당연시되는 구조가 아니라, 이후 장기간 보유하거나 필요 시 처분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자사주가 진정한 의미의 주주환원 수단인지, 아니면 특정 이해관계에 따라 활용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의무화한다면, 자사주가 특정 주주나 기업만을 위해 쓰이기보다는 전체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비되는 것"이라며 "주주환원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국내·해외 자사주 제도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함.
- 해외에서는 애플처럼 자사주 매입이 저평가 신호이자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인식돼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 국내에선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하지 않고 보유·처분하는 사례가 많아, 특정 이해관계에 활용된다는 논란 있었음.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시 특정 주주가 아닌 전체에게 이익이 돌아가 주주환원·지배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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