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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인수 제안"…워너 두고 미디어 공룡 '쩐의 전쟁'

안익주 기자

입력 2025-12-09 07:39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두고 미국 미디어 공룡들의 쩐의 전쟁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미디어·콘텐츠 기업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적대적 인수·합병(M&A) 개시를 선언하고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을 상대로 주식 매입 제안에 돌입했다고 CN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주요 주주들에게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주식을 주당 30달러에 현금으로 매입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스를 약 72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제시된 주당 인수 가격은 27.75달러였다.

CNBC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이번에 제시한 30달러가 과거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가 한 차례 거부했던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이번 인수 경쟁에서 자신들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넷플릭스의 인수 방안은 반독점 이슈와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리스크로 정부 승인 과정이 험난할 수 있는 반면, 자신들은 상대적으로 규제 리스크가 적다는 판단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정부 승인 단계가 남아 있음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수 경쟁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뉴욕 증시에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9.02% 상승,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4.41%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 핵심 포인트

- 8일 (현지시간) 파라마운트가 워너 인수를 위해 적대적 M&A를 선언하고, 주당 30달러 현금 공개매수를 추진함.
- 넷플이 약 720억달러 규모 인수 계약 당시 제시했던 27.75달러보다 높은 가격, 과거 워너가 한 차례 거부했던 수준과 동일함.
- 파라마운트는 넷플의 인수가 규제 리스크로 승인 어려울 것이라고 봄, 자신들이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함.
- 이날 뉴욕 증시에서 파라마운트 주가는 9.02%, 워너는 4.41% 상승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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