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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리포트

테슬라·페라리 '숨 고르기' vs 애플·TSMC 'AI 질주'… 엇갈린 월가 시선 [ 한경, 월가 IB리포트 ]

입력 2025-12-09 06:37   수정 2025-12-09 08:54


<h3 0="" 2="" 255="" data-path-to-node="0" :;"=""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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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경제TV) 박지원 외신캐스터 = 오늘 월가는 주요 종목에 대한 투자은행(IB)들의 뷰가 극명하게 엇갈리며 투자자들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진 하루였습니다. 자동차 섹터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신중론이 제기된 반면, 기술주 진영에서는 AI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섹터별 주요 리포트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h4 0="" 2="" 13="" 255="" data-path-to-node="3" :;"="" font-size="" 3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 자동차: "너무 비싸다" 테슬라·페라리 경고등, 카바나는 쾌속 질주</h4>그동안 테슬라 강세론을 주도해 온 모건스탠리가 잠시 '숨 고르기'를 제안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시장비중(Equal-weight)'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425달러로 소폭 상향했으나, 보고서의 전체적인 톤은 확실히 무거워졌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자율주행과 로봇 등 테슬라의 미래 가치는 인정하지만, 현재 주가는 2030년 예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의 30배에 달해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고급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역시 비슷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페라리가 브랜드 가치 보전을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는 희소성 정책이 오히려 단기적인 성장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으로 낮추고, 목표주가 또한 4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자동차 섹터 내에서도 중고차 플랫폼 카바나는 호재를 맞았습니다. S&P 500 지수 편입 소식과 함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로부터 목표주가 455달러를 제시받으며 상승 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h4 0="" 2="" 13="" 255="" data-path-to-node="7" :;"="" font-size="" 3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 기술주: "돈 벌 시간 왔다" 애플·TSMC에 쏟아진 장밋빛 전망

</h4>기술주 진영에서는 'AI 수익화'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웨드부시는 애플에 대해 "내년은 AI 전략이 꽃피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에버코어 ISI 역시 애플을 'AI 톨게이트'에 비유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목표주가를 325달러로 높인 에버코어 ISI는 "그동안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제는 막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에 대해서도 긍
정적인 리포트가 이어졌습니다. 번스타인은 TSMC를 "여전히 강력한 핵심 보유 종목"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올렸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생산에 차질이 없을 만큼 생산능력(CAPA)이 견고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h4 0="" 2="" 13="" 255="" data-path-to-node="11" :;"="" font-size="" 3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 미디어: 넷플릭스에 켜진 '경고등'

</h4>한편, 미디어 섹터에서는 넷플릭스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피보탈 리서치는 넷플릭스의 최근 인수 추진 행보가 "너무 비싼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혹평하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105달러까지 대폭 낮췄습니다. 더불어 틱톡 등 숏폼 콘텐츠와의 경쟁 심화가 향후 구독자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냉정한 분석도 덧붙였습니다.

오늘 월가의 리포트들을 종합해 보면,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은 경계하고, 확실한 실적이나 모멘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라"는 메시지가 읽힙니다.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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