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강도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60대를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20대 A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채팅앱을 통해 B씨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전주시내 한 숙박업소로 유인했다. 객실에 들어서선 뒤에는 B씨를 폭행하고, 4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신고 6시간여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4명 모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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