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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홀릭' '리멤버 미' 쓴 소피 킨셀라, 뇌종양으로 사망

입력 2025-12-11 06:57  



소설 '쇼퍼홀릭'을 출간해 '칙릿' 장르 대표 작가로 부상한 영국 소설가 소피 킨셀라(본명 매들린 소피 위컴)가 10일(현지시간) 55세로 세상을 떠났다.

킨셀라는 2002년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고 지난해 공개했다. 킨셀라의 가족은 성명에서 그가 가족과 마지막 며칠을 보내고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금융 담당 기자이자 쇼핑 중독인 여성이 재정 관리를 형편없이 하며 사는 이야기를 담은 쇼퍼홀릭 시리즈가 킨셀라의 대표작이다. 그중 1, 2권은 아이슬라 피셔 주연 영화로 제작됐다.

이 책으로 그는 젊은 여성들의 삶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리는 '칙릿' 장르 작가로 꼽혔다. 그의 작품들은 40여개 언어로 번역돼 60여개국에서 5천만부 이상 팔렸다.


1969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옥스퍼드대에서 음악을 공부하다 철학, 정치학, 경제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금융 담당 기자로 취업했다. 그는 24세에 본명 매들린 위컴으로 '테니스 파티'를 출간해 작가 데뷔를 했다.

2001년까지 본명으로 소설을 출간했지만 쇼퍼홀릭 이후엔 필명인 소피 킨셀라로 주로 활동했다. 그가 낸 소설 '당신만 아는 비밀'과 '리멤버 미', '스타벅스에 간 소녀' 등도 큰 인기를 끌어 영화로도 나왔다.

캠퍼스 커플로 만나 21세 때 결혼한 남편 헨리 위컴과 다섯 자녀를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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