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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만 신기술 인재가 없다"..1%의 한국인재는 의대로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25-12-11 12:02  

대한상의 제언 ①성과 중심 보상체계 ② AI 중심 경력사다리 확충 ③ 과학기술인 사회적 위상 제고



앞으로 5년간 AI 등 신산업에 투자와 발전이 거듭됨에도 인재는 최소 58만명이 부족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김인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에 의뢰해 발표한 ‘K-성장시리즈, 이공계 인력부족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2029년까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의 중급인재가 29만2천여명이 부족하고, 고급인재는 28만7천여명 가량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는 AI 기반 기업의 성장동력을 약화시킬수 있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내년 글로벌 빅테크인 MS, 아마존, 구글(알파벳), 오라클 등의 투자규모만 5천2백억 달러(약 765조 원)에 이르고, 기하급수적으로 투자가 늘어나 인력부족의 심각성은 더 클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국내 이공계 인재 부족과 관련,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이공계 고급인력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해결책으로 의대 쏠림을 완화해 이공계 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인재 유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자연계열 정시학과 분포에서도 상위 1%에서 의대가 76.9%를 차지하고, 일반학과는 10.3%에 불과했다.

김인자 연구위원은 “KAIST에서는 2021~23년 동안 의·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학생이 182명에 달해 이공계 의대쏠림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므로 대응책 마련이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이공계 인재부족의 원인으로 미흡한 보상체계, 낮은 직업만족도, 불안정한 직업안정성을 지적했고, 대응하는 3대 정책 방향으로 성과 중심 보상체계 전환. AI 중심 경력사다리 확충, 과학기술인 사회적 위상 제고를 제안했다.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본부장은 “AI 사활을 걸지 않으면 한국 제조업의 미래는 없는게 현실”이라며 “국내외 인재들이 신기술 분야에 모일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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