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기반 생명과학 기업 웰비즈 인터내셔날(WELLBIZ INTERNATIONAL)이 2025년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2024년 ‘100만불 수출탑’에 이어 단기간 내 이룬 성과로, 회사는 올해 수출 실적이 350만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웰비즈가 미국 MOCRA, 영국 SCPN, 유럽 CPNP 등 주요 글로벌 화장품 규정과 인증을 선제적으로 완료하며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 데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규제 대응 강화를 통해 자사 제품의 신뢰성과 시장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
또한 웰비즈의 미국 현지 법인 NEUNOVA USA는 비버리힐스 Century Medical Plaza 내에 Medical Research & Retail Flagship Center 설립을 준비 중이다. 해당 센터는 첨단 생명과학 기반의 치료·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의료 미용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웰비즈는 지난 11월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Reverb × Amazon: K-Cosme Black Friday Festival’에 참가해 혁신적인 엑소좀 기반 스킨케어·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Qoo10 Shop과 Amazon Japan을 통해 MORIMANA와 re’mirae 브랜드 제품의 정식 판매를 시작,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더불어 웰비즈는 베트남 병원 유통망과 소비자 리테일망을 보유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의료 미용·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웰비즈의 성장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웰비즈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바이오 뷰티 시장에서 기술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