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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재건축...올해 '상승률'에 명암 갈렸다

강미선 기자

입력 2025-12-12 14:45  

    '속도전' 소외된 일산·중동
    <앵커>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선도지구별 집값 상승률은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촌과 분당은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일산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뚜렷한 온도차가 나타났습니다. 강미선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된 평촌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뚜렷하게 상승하면서,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진인복/평촌 임광 공인중개사 대표: 연초에 매수하신 저희 손님과 현재 매수한 분들은 40평대를 기준으로 해서는 1억 5천만원 올랐습니다. 오시는 건설사분들도 사업성을 되게 긍정적으로 말씀하시는 편이라 분위기가 고무되어 있는 편입니다. 재건축 상황 스텝도 순조롭게 밟고 있고요. (동의율) 50% 이미 넘었죠.]

    하지만 모든 1기 신도시 상황이 이런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선도지구로 선정된 15곳 가운데, 아직까지 정비구역 신청조차 못한 곳은 7곳에 달합니다. 사업성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 집값이 떨어진 일산과 중동신도시의 경우 선도지구 6곳 중 단 한 곳도 신청하지 못했습니다.

    [일산 백송마을 인근 A 공인중개사 대표: 지금은 4억 밑으로도 많이 빠지고요. 23평은 1억 빠졌다고 보시면 돼요. 분담금 때문에… 중대형은 부담이 덜한 텐데 소형은 부담이 좀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전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안에 8곳을 정비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12월 3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 현장방문): 다 필요 없고 하여튼 속도를 빨리 내는 게 중요하다. 빠르게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거고 이런 행정 절차가 좀 간소화할 수 있다면 최소한 간소화하겠습니다. 정말 빠르게 하겠다는 게 저희 국토부의 가장 중요한 생각이고요.]

    정부의 의지에도 집값 상승률에 따른 사업성 차별화는 1기 신도시 재건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박원갑/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 : 땅값 차이죠. 땅값이 비싼 곳이 장사가 되는 거에요. 시장 논리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라서, 수익성이 사업 속도를 결정하는 것. 땅값이 비싼 곳이 재건축이 된다. 분당 정도만 되는 것이지, 평촌도 모르고. 나머지는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죠.]

    정부가 제시한 속도가 일산과 중동 같은 지역까지 동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재건축의 성패는 결국 시장 격차를 어떻게 좁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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