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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국내 독점 공급 계약

박승원 기자

입력 2025-12-12 11:33  



카카오헬스케어가 혈당 바이오센싱(glucose biosensing)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덱스콤(Dexcom)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활용한 실시간 혈당관리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개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 내 덱스콤 제품의 단독 공급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포트폴리오의 국내 유통, 시장 운영, 사용자 기반 확대 등 전반을 담당한다. 덱스콤 G7 연속혈당측정기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연속혈당측정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으로 주목받는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덱스콤의 독점 파트너십은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디지털 수용도가 높고 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국내 시장 환경과 맞물려 양사 시너지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년 반 동안 진행한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덱스콤은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 및 사업 역량, 디지털 인프라, 연속혈당측정기의 전국 보급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양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플랫폼과 덱스콤의 혈당 바이오센싱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단순한 혈당 모니터링을 넘어 운동, 식사, 수면,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 데이터와 혈당 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건강관리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력으로 향후 AI·모바일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을 강화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디지털 도구 고도화, 사용자 참여 시스템 강화, 옴니케어(omni-care)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목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지난 1년 반 동안 덱스콤과 협업하며 보다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차바이오그룹의 차케어스, 차AI헬스케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병원 대상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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