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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충돌할 뻔"…뉴욕행 여객기 '아찔'

입력 2025-12-15 10:07   수정 2025-12-15 10:19



미국 민간 항공사 제트블루의 여객기가 카리브해 상공에서 미 공군 공중급유기와 충돌 직전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위험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제트블루 1112편은 전날 카리브해 국가 퀴라소를 출발해 뉴욕으로 가기 위해 이륙한 직후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초기 상승 단계에서 미 공군 소속 공중급유기가 여객기의 진행 경로를 가로질러 비행한 것이다. 당시 제트블루 여객기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상승을 멈추고 고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조종사는 관제 당국과의 교신에서 공중급유기가 항공기 식별 장치를 켜지 않은 상태로 접근했다며 "공중에서 충돌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공중급유기는 약 2∼3마일(약 3∼5km) 거리에서 제트블루 여객기와 같은 고도로 접근한 뒤, 여객기의 항로를 가로질러 베네수엘라 영공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미 연방항공청(FAA)은 베네수엘라 영공과 인근지역에서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민간 항공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상공과 주변의 영공 전체를 폐쇄된 것으로 간주하라"며 사실상 비행 금지 경고를 내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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