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바이오 수출 2배로"…국민성장펀드 내년에 30조

박승완 기자

입력 2025-12-16 14:50  

    임상 3상 특화펀드 조성…"초전도체 5년내 상용화"
    <앵커>

    정부가 1,500억 원 규모의 ‘임상 3상 특화펀드’를 조성해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합니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IT 기술을 토대로 의료 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한편, K-콘텐츠에 대해서도 전방위적 지원에 나섭니다.

    아울러 ‘꿈의 물질’로 불리는 초전도체의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내년부터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30조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박승완 세종주재기자 연결합니다. 박 기자, 정부가 또 한 번 종합적인 산업 대전환 지원책을 내놨군요?

    <기자>

    네, 정부는 우선 지난해 58억 달러였던 바이오의약품 수출을 오는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의약품 수출 순위는 세계 20위, 바이오의약품은 10위권에 올라 있는데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오 분야 IPO가 일본의 5배에 달할 만큼 성장 기대가 크고,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자금 지원’을 꼽았습니다.

    정부는 임상 3상을 추진 중인 기업들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특화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자금 여력이 충분할 경우 임상 3상을 마친 뒤 제품 허가 과정에서 더 많은 권리를 확보할 수 있지만 이것이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잇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 기업 3곳 이상을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키워 ‘5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내놨습니다.

    <앵커>

    다른 분야도 살펴보죠. 초전도체 기술을 국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라고요?

    <기자>

    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심이 돼 고온 초전도 자석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5년 안에 만들 계획입니다.

    배경훈 부총리의 발언입니다.

    [배경훈 /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인 초전도 도체 실험 설비를 구축하고, 고온 초전도 자석의 실용화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온 초전도 자석은 기존 저온 초전도체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이 큰데요.

    이미 국내에 초전도 자석 관련 산업 생태계가 형성된 만큼, 분야별 기업 육성과 성장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서남과 파워닉스, 수퍼제닉스 등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오늘 오전 구윤철 부총리 주재로 진행된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 회의에서는 이밖에 디지털헬스케어, K-콘텐츠 등의 추진 계획이 다뤄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8월 공개된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전체 윤곽이 모두 마련됐는데요.

    1차로 전력반도체와 LNG 화물창, K-식품이, 2차로는 스마트 농·수산업과 K-뷰티가, 3차로는 차세대 태양광·전력망과 해상풍력 등이 차례대로 발표된 바 있습니다.

    정부는 각 프로젝트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과 세제 지원은 물론 규제 완화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 잠재성장률 반등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오늘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민성장펀드의 구체적인 운용 계획도 제시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에는 총 30조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며, 더 필요하다면 추가 자금도 승인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구윤철 부총리입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AI 대전환에 6조 원을 투자하는 등 차세대 성장 엔진을 집중 육성하고, 이 가운데 12조 원 이상을 지역에 투입해 균형 성장에도 힘쓰겠습니다.]

    산업별로는 AI 분야에 6조 원이 투입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반도체 4조 2천억 원, 미래차·모빌리티가 3조 1천억 원으로 뒤를 잇습니다.

    이밖에 바이오와 2차전지, 미디어·콘텐츠, 항공우주·방산 등 다양한 전략 산업에 자금이 들어갑니다.

    전체 30조 원 가운데 직접투자 3조 원, 간접투자 7조 원, 인프라 투자·융자와 초저리 대출에 각각 10조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간접투자 자금 중 6천억 원은 ‘국민참여형 펀드’로 만들어 일반 국민도 투자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달 중 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투자처 선정을 위한 첫 회의를 갖는데요.

    앞서 지난달 말까지 모두 100여 건, 153조 원 규모의 투자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열릴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산업 파급 효과와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지역 경제 성장 기여도를 따져본 뒤 ‘1호 투자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스튜디오에서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