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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사시나 봤더니…"회장님들 여기 계셨네"

입력 2025-12-17 06:11   수정 2025-12-17 08:21



대기업 총수들의 집 주소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에 사는 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EO스코어가 거주지(주소) 조사가 가능한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436명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의 93.8%인 409명이 서울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17명(3.9%), 해외 4명(0.9%), 부산 2명(0.5%), 인천·전북·대전·충북 각 1명(0.2%) 순이었다.

서울에 사는 이들은 용산(29.1%, 127명)·강남(25.9%, 113명)·서초(14.9%, 65명) 3개 구에 사는 총수들이 전체의 69.9%인 305명이었다.

동 단위로 보면 용산구 이태원·한남동에 가장 많았다. 여기엔 삼성, SK, 현대차, LG 등 32개 그룹의 총수 일가 100명(22.9%)이 주소를 두고 있다.

이어 성북구 성북동 37명(8.5%), 서초구 반포동 24명(5.5%), 서초구 방배동 18명(4.1%), 강남구 청담동 17명(3.9%), 성동구 성수동 15명(3.4%) 등 순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에 10명(2.3%), 양평군 3명(0.7%)이 주소를 뒀다.

부산에는 DN과 아이에스지주 등 그룹의 총수 일가 2명(0.5%)이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모두 부산 및 경남 지역 기반 기업이다.

이는 지분보유 공시를 통해 주소 확인이 가능한 총수 일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 기업공시서식 작성 기준에 따라 개인 주소는 주민등록표상 주소를 기재하도록 명시돼 있다. 공시상 주소와 알려진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는 공시에 기재된 주소를 반영했다.

같은 주소로 공시된 배우자 및 30세 미만 자녀는 중복 산정 가능성 때문에 집계에서 제외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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