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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없다"더니…선수촌 실탄 유출 뒤늦게 확인

입력 2025-12-18 19:55  


대한체육회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사격장 내 무기고에서 실탄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공식 사과했다. 체육회는 관련 직원들을 직무에서 배제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체육회는 18일 "추가 경위 파악 과정에서 지난 2월 무기고에 입고된 실탄 일부가 적법한 절차 없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사격장 관리자와 전수조사·보고 책임자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 10월 무기고 전수조사 및 현장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번에 실탄 반출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리 부실 논란이 불가피해졌다.

체육회는 "당시 전수조사 단계에서 반출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과거 발생한 사안의 세부 경위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은 기관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관련자에 대한 엄정 조치와 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육회는 "과거 무기고 실탄 입출고 이력을 전면적으로 조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수사 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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