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51.06
(25.58
0.57%)
코스닥
947.39
(8.58
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휠체어 타고 우주로"…10분의 감동 비행

입력 2025-12-21 08:58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처음으로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은 20일(현지시간), 독일 국적의 엔지니어 미카엘라 벤타우스(33)가 5명의 동승자와 함께 자사 '뉴셰퍼드(NS-37)' 로켓을 타고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카르만선을 넘어 비행했다고 밝혔다.

뉴셰퍼드의 이전 비행에도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참여한 바 있지만 휠체어 사용자가 우주로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벤타우스는 유럽우주국(ESA) 소속 엔지니어로, 2018년 산악자전거 사고로 척수가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됐다. 블루오리진은 그의 탑승을 위해 우주선 캡슐의 해치와 좌석 사이 이동을 돕는 환자 이송용 보드를 설치하고, 착륙 후에는 휠체어에 곧장 탈 수 있도록 서부 텍사스 사막 착륙 지점에 카펫까지 깔았다.

블루오리진은 뉴셰퍼드가 애초부터 엘리베이터 등 접근성을 고려해 설계된 만큼, 추가 조정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약 10분간의 비행을 마친 벤타우스는 착륙 후 인터뷰에서 "지금껏 경험한 일 중 가장 멋진 순간이었다"며 "나 같은 사람에게도 우주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 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비행에는 그녀의 후원자이자 동승 보조자로 나선 독일인 한스 쾨니히스만 전 스페이스X 임원도 함께했다. 쾨니히스만은 비행 중 벤타우스의 안전을 보조하고, 착륙 후에는 그를 직접 캡슐 밖으로 들어 올려 계단 아래로 내려왔다.

현재 유럽우주국은 영국 패럴림픽 출신인 존 맥폴을 예비 우주비행사로 선발했지만, 그는 아직 실제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사진=블루오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