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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상업 우주발사, 이번엔 성공?...내일 재시도

입력 2025-12-22 06:42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23일 새벽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첫 상업발사에 다시 도전한다. 앞서 이 회사는 세 차례 발사 연기를 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3일 오전 3시45분(현지시간 22일 오후 3시45분) 발사체 '한빛-나노'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고도 300㎞에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실어 나르는 게 목표이며, 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다. 탑재 중량은 18㎏이다.

한빛-나노는 지난달 22일 항전장비 이상 신호를 확인해 발사를 이달 17일로 미뤘다.

15일 오전 발사대로 한빛-나노를 이송한 뒤 발사 직전 운용 절차를 수행하다 1단 산화제 공급계 냉각장치에 이상이 감지돼 발사는 이틀 뒤로 또 미뤄졌다.

그러나 19일 도전에서도 두 차례 발사 시각이 미뤄진 끝에 발사 시도를 중단했다. 2단 액체 메탄 탱크에 장착된 배출 밸브 작동 문제가 원인이었다.

이노스페이스는 밸브 교체와 기능 검증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지만, 변수는 우기에 접어든 브라질 현지 날씨다.

발사일 오전 일대에 비 예보가 있고 오후도 비 확률이 50% 수준이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비 예보가 있어 아마도 시간은 변동성이 있을 것 같다"며 "비를 피해서 발사 시도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무로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고객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게 된다.

한빛-나노는 90㎏ 탑재체를 고도 500㎞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길이 21.8m, 지름 1.4m 2단형 우주 발사체다. 이륙 중량은 18.8t이며 1단은 추력 25t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1기, 2단은 추력 3t급 액체 메탄 로켓엔진 1기를 장착했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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