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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신한카드"…19만 개인정보, 내부 소행으로 '유출'

김보선 기자

입력 2025-12-23 14:27   수정 2025-12-23 15:02

가맹점 대표 휴대전화번호 등 19만2,088건



신한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19만2천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카드는 23일 "신한카드 일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 개인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상기 정보는 해킹 등 외부 침투가 아닌 신한카드 직원을 통해 유출돼 카드 모집 영업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에 즉시 추가 유출을 차단하는 조치와 함께 관련 내부 프로세스 점검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의 소중한 정보 보호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야 하는 회사로서, 금번 개인정보 유출로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가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고객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고 보상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확인된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해당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는 전용 조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유출은 공익 제보자가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증거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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