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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88% "서울 안 떠날 것"

신재근 기자

입력 2025-12-28 11:15  



최근 4년간 서울시민의 평균 거주 기간이 6.2년에서 7.3년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 환경 만족도(3.06점)도 4점 만점 기준 모두 상승해 서울의 전반적인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서울 표본(약 7천 가구)에 서울시 자체 표본(약 8천 가구)을 추가해 총 1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2021년 대비 서울의 평균 거주 기간은 6.2년에서 7.3년으로 1.1년 증가했다. 장기간 정착해 거주하는 가구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부터 자치구별 평균 거주 기간과 주택 및 주거 환경 만족도 등이 처음 공개됐다.

노원구(9.3년), 구로구(8.7년), 도봉구(8.3년)의 평균 거주 기간이 서울시 전체 평균(7.3년)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계층별 거주 분포를 보면 청년가구는 관악구(45.2%), 광진구(33.2%)에 집중됐으며, 신혼부부는 강동구(10.6%), 성동구(9.8%)에, 고령가구는 도봉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최저 주거 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비율은 6.2%에서 5.3%로 떨어졌고, 반지하 거주가구 비율도 4.7%에서 2.5%로 감소했다.

그 결과 4점 만점인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3.06점) 모두 상승했다.

앞으로 5년 이내 이사 계획이 있는 가구 중 서울 내 이사 계획 비율은 2021년 84.8%였는데 이번 조사에선 87.5%로 늘었다. 서울 안에서 주거 이동 수요가 꾸준하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주거실태조사는 표본 확대와 서울시 자체 문항 추가를 통해 지역별 정밀한 조사 기반을 마련한 만큼 자치구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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